육아는 장비빨!
정수기 물은 깨끗하니까 그대로 분유를 타서 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배앓이 방지를 위해 100도까지 끓여서 잔여 염소를 제거 후 온도를 적정온도까지 낮춘 상태에서 분유를 타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조언에 매번 냄비나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놓고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구매 이유>
1.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도 소량의 염소 성분이 있기 때문에 100도까지 끓여서 잔류 염소를 제거 필요!
2. 끓였다 하더라도 40도에서 45도라는 적정온도가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보르르는 항상 온도가 보이기 때문에 좋아보였어요.
3. 분유를 2시간에서 4시간 간격으로 탈 때 마다 적정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보르르는 적정온도를 계속 유지해주었어요.
4. 분유 외에도 따뜻한 물이 필요할 때 1도씩 조절이 가능해서 세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서 편해보였어요.


<장점>
1. 타사 제품은 물을 식히는데 소음이 조금 거슬린다는 후기가 몇몇 있었는데 보르르는 식히는데도 소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 소음(?) 정도라 거슬리거나 할 때는 없었답니다.
2. 아기를 데리고 외출을 해야할 때는 보온병에 분유물을 담아가야하는데 너무 높은 온도를 담기엔 식히는데 부담이고 너무 낮으면 다시 온도를 올려야하는데 밖에서는 끓일 수가 없으니 적정온도보다 더 높게 설정해놓고 보온병에 보관하니 분유 탈 때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3. 주전자와 포트를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하기도 편하고 주전자에 물을 담을 때도 간편하게 정수기 앞에 놓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4. 분유포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눈에 보아도 '분유 온도와 관련 있구나.' 하는 젖병 버튼이 있는데 온도만 미리 설정해두면 부모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신경쓸 점>
1. 처음 사용할 때 주전자 안에 연마제를 꼭 제거해줘야하는데 바닥의 스테인리스 옆에 홈에 연마제 제거가 어려웠어요.. 베이킹 소다랑 주방세제를 섞어서 전체적으로 닦아줬다고 생각했는데도 조금씩 계속 나와서 면봉으로 지워줬어요
2. 중간중간 세척할 때 포트와 주전자 연결되는 부분에 물이 계속 들어가려고 해서 세척하고 다시 사용할 때 꼭 확인하신 후에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분리해서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은 최강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ㅎㅎ
<추천>
분유나 이유식 하는 아이 뿐만 아니라 커피나 차를 끓일 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육아용품보다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긴 육아용품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출산을 준비 또는 예쁜 포트를 찾는 분들에게 선물을 줄 때는 보르르 부터 있는지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선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해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초기부터 중기까지 이유식 핸드블렌더 추천!(feat. 테팔 퀵쉐프베베) (0) | 2025.02.08 |
---|---|
[내돈내산] 홈스탠드 홈캠 스탠드 리뷰(feat. 이글루S4) (0) | 2025.02.05 |